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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9. 10:00

따나카 이야기

따나카는 따나카 나무를 갈아서 만드는 미얀마인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썬크림이라고 보면 된다. 전생에 어떤 인연 때문에 얼굴에 따나카를 바른 미얀마 사람들과 만나는지 나는 모른다.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서로 시선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미소속에 " 우리 전생에 서로 만났잖아요 ? ! " 라고 말해 주는 것 같았다. " 미소는 헤아릴 수 없는 부의 가치다. " 라고 누가 말 했는데 웃음이 인색한 우리들에게 조건없고 편하게 웃어주는 미소가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다. 여인들은 오후의 햇볕속에서 장사를 하는지 여유롭게 햇볕을 즐기며 놀고 있는지 구분이 되질 않았다. " 인연이 있으면 사갈 것이고 없으면 할 수 없지 않느냐 ? " 누구하나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도 없는 그들의 느긋한 모습에서 우리들 일상에서 볼..

2018. 5. 8. 10:49

[공모]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사진 공모전

[공모]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사진 공모전 1. 공모개요 ○ 공모명 :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사진 공모전 ○ 주제 : 한국에서 발견한 아세안의 모습과 아세안에서 찾은 한국의 모습 ○ 공모내용 - 한국 사회에 녹아든 아세안 각국의 문화적 요소가 담긴 사진 - 아세안 각 나라에서 발견한 한국의 모습을 담은 사진 - 그 외 한국과 아세안의 교류와 소통의 장면을 담은 사진 ○ 접수부문 : 사진 ○ 응모자격 : 한국과 아세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내·외국인 제한 없음) ○ 응모기간 : 2018. 5. 1.(화) ~ 5. 27.(일) 2. 접수방법 ○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 공모전 홈페이지(www.contest.ach.or.kr)에 작품 정보와 간략한 설명 입력 및 파일 업로드 ○ ..

2018. 5. 7. 14:30

[전시안내] 김정언·조이경 2인전 - Wandering Wondering展

[사진전] 김정언·조이경 2인전 - Wandering Wondering展 * 장소 : 아트스페이스 J(031-712-7528) * 기간 : 2018-05-11 ~ 2018-06-28 * 오프닝 : 2018-05-11 오후 18시 전 시 내 용: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작가’에 대한 사전적 정의이다. 이를 좀 더 풀어 표현하자면, 끊임없이 세상을 탐구하고 시대의 기준과 생각을 나름대로 정의하여, 자신만의 조형언어로서 문제를 이끌어내 구현해내는 이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동시대 한국을 살아가는 사진작가들은 무엇을 고민하며, 어떻게 이를 시각적으로 풀어감으로써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가고 있을까?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의 인권에 대해 시끄러운 요즈음..

2018. 5. 7. 14:22

[전시안내] 김태정 – Days of Farewell展

[사진전] 김태정 – Days of Farewell展 * 장소 : 비비 스페이스 * 기간 : 2018-05-15 ~ 2018-05-31 김태정의 개인전 ‘Days of Farewell’이 오는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도룡동 비비 스페이스(BIBI SPACE)에서 열립니다. 분홍, 초록, 연청, 담황색 배경에서 촬영한 스물여덟 명, 스물다섯 살 여성들의 초상 사진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아무런 표정 없이 관람객 자신을 바라보는 사진 속 그녀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그 만남이 왠지 모를 불편한 경험이길, 그 불편한 경험이 사유의 시발점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사진전] 김태정 – Days of Farewell展 * 장소 : 비비 스페이스 * 기간 : 2018-05-15..

2018. 5. 7. 14:19

[전시안내] 이호섭 - 부처의 땅, 남산展

[사진전] 이호섭 - 부처의 땅, 남산展 * 장소 : 류가헌(02-720-2010) * 기간 : 2018-05-08 ~ 2018-05-27 * 오프닝 : 2018-05-08 오후 18시 “남산에 있는 불교유적의 가치는 자연과의 조화와 다양성에 있다. 편편한 바위가 있으면 불상을 새기고, 반반한 터가 있으면 절을 세우고, 높은 봉이 있으면 탑을 세우되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조성하였다. 비록 바위 속에 부처님이 계신다고 믿고 있어도 바위가 불상을 새기기에 적정하지 않으면 불상을 새기지 않고 예배하였으며, 절을 세워도 산을 깎고 계곡을 메운 흔적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경주 남산 연구소)” 이러한 경주남산의 미감과 어우러짐은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많은 문인과 예술인들로 하여금 그 산을 기록케 했다. 사진으로..

2018. 5. 7. 14:14

[전시안내] 박지나 - 받아쓰기 Dictation展

[전시안내] 박지나 - 받아쓰기 Dictation展 * 장소 : 최정아갤러리(02-540-5584) * 기간 : 2018-04-26 ~ 2018-05-15 《받아쓰기 Dictation》전 기획의도 - 글| 박지나 작가는 예술의 (불)가능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타자의 선재성에 주목한다. 여기에서 타자는 타인을 포함하여 의미화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것, 대상화할 수 없는 것, 재현 불가능한 것, 고유성에 틈을 내는 것 등을 말한다. 이러한 타자의 선재성을 ‘받아쓰기’로 풀어내고자 한다. 작가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타자에게 노출되고, 타자에 의해 부름 받는다. 그리고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 타자를 기입하는 것으로서의 받아쓰기를 수행한다. 이러한 응답이 타자에 대한 책임이고, 환대이다. 타자의 부름에 응답하는 나..

2018. 5. 7. 14:07

[전시안내] 황종훈 - 삶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展

[사진전] 황종훈 - 삶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展 * 장소 : 공근혜갤러리(02-738-7776) * 기간 : 2018-05-19 ~ 2018-06-10 삼청동에 위치한 공근혜갤러리는 5월 19일부터 사진작가 황종훈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황종훈은 패션사진으로는 척박했던 80년대 초반, 한국의 광고사진을 리드했던 인물이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술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굴곡진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몰아치는 급류에 비유하여 표현한 “삶” 시리즈 대작 10여 점을 석가탄신일 기간에 맞춰 선보인다. ■ 작가약력 황종훈 Hwang Jonghoon. 1957년생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졸업 1985 잡지 여원 사진부 1988 잡지 우먼센스 사진부 1996 잡지 마리끌레르(한국어판) 잡지 마리끌레르 메종 (한..

2018. 5. 7. 03:58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17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17 사진, 글 : 안승일 오미자나무 꽃 | 1 단맛, 2 쓴맛, 3 신맛, 4 매운맛, 5 떫은맛. 그렇게 다섯 가지 맛. 단맛, 쓴맛, 신맛, 매운맛, 떫은맛.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五味子다. 열매는 말려서 강심약, 기침멎이약, 고혈압, 저혈압약, 기관지염, 천식약, 가래삭임약, 심장기능 강화 등에도 쓰인다. 그 밖에 단물차 등의 청량음료로도 널리 이용되며, 줄기의 속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려 가루내어 양념감으로도 쓴다. 우리 나라 바다기준높이 200~1600m 산기슭 양지쪽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로시야에도 있다. 번식은 씨뿌리기 또는 가지 눌러묻기, 가지잘라심기로도 시키며, 부식질이 많고 물이 쉽게 빠지는 마른 땅에서 잘 자란다. 좀 낯설..

2018. 5. 7. 03:25

[전시안내] 특별전 - 프로젝트展 월月:성城

[사진전] 특별전 - 프로젝트展 월月:성城 * 장소 :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 기간 : 2018-05-01 ~ 2018-05-13 사진과 레고 《프로젝트展 월月:성城》 전, 경주서 재전시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5.1.~13. 개최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2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했던 특별전 《프로젝트展 월月:성城》을 마치고, 5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실내전시실(Hall 1)로 자리를 옮겨 다시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전시는 토우와 레고를 결합한 참신한 시도 등으로 언론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이번 전시는 경주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직접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한 자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