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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7. 08:00

고홍곤의 사진과 시 #12

사진, 글 : 고홍곤 연약한 줄기로 버텨가는 삶 속에 서로에게 가장 큰 선물은 아프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지?

2018. 5. 14. 17:28

[공모] 제 46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생생한 감동과 즐거움을 보여주세요 -‘제46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개최, 5월 30일부터 6월 29일 16시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국내외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광사진 발굴을 위해 ‘제46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197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관광사진 대표 공모전으로 반세기에 걸쳐 우수한 관광사진을 발굴,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지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관광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대표 이미지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총 100점을 시상하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

2018. 5. 14. 17:15

[전시안내] 윤두현 - 공간291 신인작가 공모지원전

[전시안내] 윤두현 - 공간291 신인작가 공모지원전 * 장소 : 공간291(02-395-0291) * 기간 : 2018-05-24 ~ 2018-06-17 공간291에서는 지난 2017년 공모를 통해 윤두현, 이지숙, 황유미 작가를 2018년 공간291 신인작가로 선정했으며, 그 첫번째 전시로 오는 5월24일(화) 부터 6월 17일(일) 까지 윤두현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한다. 윤두현은 가상, 상상과 실제의 경계에 대한 고민을 디지털 이미지풀어내는 작업에 몰두한다. 윈도우나 맥OS의 바탕화면 같은 가상의 이미지가 실제의 물성을 가졌을때 어떤 변형과 차이가 생성되는지, 출력된 이미지를 축소, 확대, 복제, 혼합 등의 조합과 설치를 통해 이미지와 형태사이, 그리고 이미지가 가진 변형, 확장성, 무게에 대해 폭..

2018. 5. 14. 10:51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18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18 사진, 글 : 안승일 두메분취 | CONTAX 6×4.5 Macro Planar 120mm F5.6 AV Kodak E100vs 찍어놓은 필름이 몇만 장이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내 서재에 사진책 천여 권이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내게 필요한 사진기 모두 다 있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내 코란도로 어디라도 갈 수 있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내 전시장 지을 천여 평 땅도 있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한창 일할 나이에 맑은 꿈도 있다. 무엇이 더 부러울 게 있는가. 춥고 배고픈 줄 알고 시작했던 사진. 그런데 이제는 가진 게 너무 많다. 욕심은 버리자. 고산화원을 뛰어다닐 때에도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는 억눌림에서 벗어나자...

2018. 5. 13. 21:58

사탕수수꽃이 핀 들판을 바라보며

끝도 없이 펼쳐진 사탕수수 밭을 보며 타고 가던 차를 열 번은 더 세웠을 거예요 . 억새풀, 메밀꽃, 유채꽃은 보았지만 갈색에 연한 핑크빛이 섞여 피는 사탕수수 꽃은 처음봤는데 보자 마자 반해 버렸어요. 옛날 하와이 이민 갔었던 동포들이 서러움을 견디며 석양에 비치는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 꽃을 보았을때 어떤 심정이 었을까요 ? 슬프고, 한스럽고, 외로운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항상 달리는 차 보다도 사탕수수의 키가 훨씬 커서 카메라를 위에서 잡을 수 없어 답답하기만 했지만 내가 바라본 느낌만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조금은 안타까웠죠. 끝없이 펼쳐진 사탕수수밭의 석양이 질 무렵에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그리움이 찾아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 갔을 때도 바람에 ..

2018. 5. 12. 13:55

#39. 김승곤의 사진읽기 - 지저분한 사진?

#39. 김승곤의 사진읽기 - 지저분한 사진? 사진 : 마틴 파(Martin Parr, 1952- ) 글 : 김승곤(사진평론가, SPC사진클럽 주임교수) 그림처럼 아름다운 꽃이나 풍경사진들에 익숙한 분은 왜 이처럼 ‘지저분한’ 사진을 소개하는지 의아스럽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마틴 파(Martin Parr, 1952- )라고 하는 세계적인 사진가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한 장입니다. 그는 1986년,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는 영국 뉴 브라이튼의 해변 가에서 나름대로 여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찍어서 ‘The Last Resort’라는 사진집을 냈습니다. 이 사진집에는 피시 앤 칩스를 사려고 가판대 앞에 몰린 군중들, 쓰레기로 뒤덮인 거리와 버스 정류장에서 도시락을..

2018. 5. 11. 09:34

[전시안내] 자비에 루케지 - THE UNSEEN展

[사진전] 자비에 루케지 - THE UNSEEN展 * 장소 : 한미사진미술관 * 기간 : 2018.04.14 - 2018.06.02 한미사진미술관은 2018년 한해 동안 사진의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시도한 국내외 작가들을 개인전과 단체전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소개될 프랑스 작가 자비에 루케지의 《THE UNSEEN》 사진전은 의학 진단용, 공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X-선 사진기를 명화에 비춰 명화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탐색한다. 많은 작가들이 엑스레이 작업을 선보이고 있지만, 본질적인 접근보다는 기계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인 반면, 루케지의 작업은 20여 년의 기간 동안 벽이 높은 세계적 명성의 박물관, 미술관의 허가를 받아 엑스레이에 명작을 끌어들이며 우리가 당연시 해온 ..

2018. 5. 11. 09:30

[전시안내] 안세홍 -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사진전 『겹겹-지울 수 없는 흔적』

[사진전] 안세홍 -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사진전 『겹겹-지울 수 없는 흔적』 * 장소 : 서울 시민청 * 기간 : 2018.05.07 - 2018.05.13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사진전 겹겹-지울 수 없는 흔적 - 기간 : 2018년 5월 7일(월) - 13일(화) - 시간 : 10:30 - 19:30 - 장소 : 서울 시민청(서울시청 지하 1층) - 주최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시민청 ,겹겹프로젝트 오는 5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서울 시민청(서울시청 지하) 갤러리에서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기록인 《겹겹-지울 수 없는 흔적》 사진전을 개최한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한일간만의 문제가 아닌 아시아에 여러 나라에 걸친 전쟁과 인권의 문제이며,..

2018. 5. 10. 08:30

고홍곤의 사진과 시 #11

사진, 글 : 고홍곤 파스텔 연두바람에 수줍은 보라빛 편지처럼... 나 아니어도 좋아라, 꼭 네가 아니어도 눈부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