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18. 8. 8. 14:51

[전시안내] 이성준 - Dummy-Scape : 북쪽의 모양 展

[전시안내] 이성준 - Dummy-Scape : 북쪽의 모양 展 *기간 : 2018-08-15 ~ 2018-08-28 *장소 :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장(031-960-0182) 경기문화재단 2018 경기북부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 선정 전시 이성준展 ○ 공사장의 흙더미를 통해 현대화의 세태, 숭고의 소박화를 보여주는 사진전 ○ 고양, 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에서 촬영한 사진 총 32점 전시 ○ 8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장 *매주 월요일 휴관 , 등의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사진작업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져온 사진작가 이성준의 세 번째 개인전 이 8월 15일부터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2018 경기북부 문예진흥 ..

2018. 8. 6. 17:27

[전시안내] 김용철 - 경의선 : 추억 속으로 간 기차展

[사진전] 김용철 - 경의선 : 추억 속으로 간 기차展 * 장소 : 반도카메라 갤러리 * 기간 : 2018-08-02 ~ 2018-08-14 * 작가와의 대화 : 2018-08-11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출발해 문산역까지 52.5km를 달리는 기차다. 이름대로라면 서울역에서 신의주까지 503.9km를 달려야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종착역은 문산이다. 세월이 흘러 경의선이 달리던 일산, 파주에는 신도시가 생겼고 정차 역이 늘어났다. 기차도, 역사도, 주변 환경도 현대화되어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내 가슴엔 옛 경의선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연애 시절, 아내는 고양시 행신동에 살았고, 경의선 신촌역 부근에서 일했다. 우리는 종종 신촌역에서 만나곤 했다. 내가 먼저 도착할 때면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

2018. 8. 6. 14:08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30

서백두 | 하늘이 검푸르게 빛나는 어느날 어느 순간 햇빛에 반사되는 산정은 눈 보다 희게 빛난다. 백두산은 눈이 없는 여름에도 흰머리산이다. 흰눈이 쌓여서 그 이름이 백두산이라면 그 숱하게 많은 만년설의 고산은 죄다 백두산 아닌가. 백두산은 만년설로 희게 보일만큼 높지도 않다. 먼 옛날 화산폭발로 천지 주변은 칼데라 벽이 병풍처럼 멋진 풍광을 이루면서 이 때 생긴 암석은 주로 회백색, 자회색의 거품돌들이다. 바람에 날리거나 천지 물 위로 떠다니기도 하는 이 부석 때문에 산은 그렇게 희게 보일 때가 있다. 천문봉의 옛이름도 흰돌이 많아 백암봉이다. 1751년 갑산 부사 이의철의 “백두산기”에도 ‘ 이 산을 백두라 부르는 것은 산 위의 백암봉 회백색 부석이 멀리서는 희게 보인다.’ 고 했다. 한여름, 산 아..

2018. 8. 6. 11:42

[전시안내] 김현호 - The Station 展

[전시안내] 김현호 - The Station 展 *기간 : 2018-08-09 ~ 2018-08-15 *장소 : IPA Gallery 「작가노트」 사유, 인연, 공감의 공간인 남창역. 인간의 근원적 물음과 해답을 찾아가는 사유,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관계를 이어나가는 인연, 인연 속에서 주고받는 물질적 감정적 연결로 인하여 정을 나누는 공감.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남창역의 공간이다. 첫번째 'The Station' 전시가 2014년 6월에 있은 후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대화했으며, 지나쳐갔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매일 같은 시간, 대합실에서 누굴 기다리다 그냥 떠나는 노인, 남창역 근처 밭을 일구기 위해 매일 부산에서 기차타고 왕래하는 할..

2018. 8. 5. 08:30

#55. 김승곤의 사진읽기 - 노출에 교과서는 없다?

ⓒ 왕대열 요즘 카메라는 머리가 좋아서 노출, 초점 같은 모든 번잡한 일들을 모두 알아서 자동으로 맞춰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찍고 나서 보니 사진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게 나온 것을 경험한 일이 있을 겁니다. 카메라 성능이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카메라에 내장된 노출계가 모든 장면을 평균 18%의 회색이 되도록 노출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눈부신 모래사장이나 흰 눈꽃을 찍으면 사진이 어둡고 칙칙한 회색으로 나오는 것도 그렇습니다. 노출계는 그 장면을 ‘흰’ 색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밝은’ 것으로 인식해서 셔터속도를 줄여줍니다. 반대로 장면의 대부분이 ‘검은’ 경우에도 ‘어두운’ 것으로 판단해서 노출 양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카메라가 노출을 과다/과소하게 주었을 때의 실패를 방..

2018. 8. 4. 09:00

#54. 김승곤의 사진읽기 - 정지된 순간

ⓒ SPC사진클럽 그냥 한 줄로 늘어서서 찍은 기념사진을 나중에 보면 모두 무언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한 표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경우도 있지만, 왜 그런지 이럴 때 타이밍을 제대로 잡는 사진가는 정말 드뭅니다. 대개는 우물쭈물 하다가 사람들 얼굴에서 웃음이 걷히고, 다시 딱딱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뒤늦게 셔터를 누르지요. 여러분은 물론 안 그러시겠지요? 아무튼, 이 사진은 통영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동피랑이라고 하는 동네에서 잡은 한 컷입니다. 화사한 꽃 그림이 그려진 연초록 담벼락을 배경으로 아홉 명의 지긋하신 어른들이 조금은 계면쩍은 듯한 얼굴로 색다른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한 분은 손을 들까 말까 아직도 ..

2018. 8. 3. 16:26

[전시안내] 배상순, 요코미조 미유키 - 'Circle of Life' 展

[전시안내] 배상순, 요코미조 미유키 - 'Circle of Life' 展 *장소 : 갤러리이배 (051-746-2111) *기간 : 2018-08-10 ~ 2018-09-29 Miyuki Yokomizo, Line F004.145, 33.3x24.2x4.5cm, Oil on canvas, 2018 Miyuki Yokomizo, Line F080.151, 145.5x112x6.5cm, Oil on canvas, 2018 배상순, Ever expanding, 각 72.5x100cm, Gesso on velvet, 2018 배상순, Four holes, 41x53cm, Gesso on Velvet, 2018 갤러리이배는 2018년 8월 10일(금)부터 9월 29일(토)까지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상순, ..

2018. 8. 3. 14:27

고홍곤의 사진과 시 #16

사진, 글 : 고홍곤 때로 스스로 멋지게 스스로 뽐내며 햇살에 빛나는 금관화처럼...

2018. 8. 3. 14:24

[전시안내] 한옥란 - The life of flowers Ⅵ 展

[전시안내] 한옥란 - The life of flowers Ⅵ 展 *장소 : 한옥란 갤러리 *기간 : 2018-08-02 ~ 2018-08-19 전시개요 플래티넘 인화는 1873년에 윌리암 윌리스(William Willis)가 최초로 발명을 하였고, 그 뒤 지금까지 연구되며 발전을 해왔다. 1960년대 중반에 플래티넘 인화가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였는데 윌리스(Willis), 피지그헬리(Pizzighellli)와 같은 사진가들은 윌리암 윌리스(William Willis)가 최초로 발명한 과정을 재현하기 위하여 연구 개발을 하였다. 1970년경, 어빙 펜(Irving Penn)과 조지 타이스(George Tice)는 손으로 코팅한 플래티넘 프린트와 팔라디움 프린트물을 직접 제작하였다. 그 당시, 대학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