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일기쓰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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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촬영 · 사진, 글 : 김문경 창조주께서 우리를 만드실때 형상만 만드셨을까? 당신의 그 뜨거운 욕망도 만드셨단다. 르느와르는 분명히 풍만한 육체를 아름답다고 할 것이고 모딜리이니는 길쭉하고 마른 타입을 좋아 할 것이다. 아마 자코메티에게 누드를 그리라면 아름답고 풍성한 육체들 미이라로 만들어 앙상하게 떨고 있는 연약한 겨울 나무로 만들어 버릴 것이 뻔할 뻔자다. 똘아이 쇅기... 웃겼다 ! 자코메티, 임마이거 꼬치 있는 넘이가 ? 무슨 개뼉다구 예술인지 이해가 안가네. 그런데 ' 개와 사람 ' 이 소띠동갑들하고 인연이 갚은 " 소 더비 " 경매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가격에 팔렸다니 ? 세상이 우찌 돌아가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 SPC 원장님과 김승곤 교수께서 누드촬영 들어가기 전에 우리 17기 원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