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및 문화계 소식을 전합니다.
[전시안내] 임향자 사진전 - 신화(神話)展 * 장소 : 성곡미술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 기간 : 2024년 2월 21일(수) ~ 29일(목) * 오프닝 : 2024년 2월 21일(수) 오후 5시 * 협찬 : (주) 두릭스 사진가 임향자가 오랜 침묵을 깨고 풍경사진 연작 41점으로 ‘신화(Myth)’ 전을 연다. 일본 유학 1세대로 사진을 전공하고 귀국한 1983년의 ‘코스모스(COSMOS)’전 이래, 41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신화(Myth)」는 나무와 숲, 바위, 흙과 물과 불과 대기 등 자연의 요소들을 강렬하고 스트레이트한 흑백 톤으로 그려낸 심상 풍경. 개성적인 시선과 기법으로 자연을 해석해온 그의 일관된 사진관을 읽을 수 있다. 그의 사진 작품은 ‘단편화된 장면이나 대상으로부터 발..
[전시안내] 윤길중 - 나무, 살아내다展 * 기간 : 2024.03.05-04.25 * 오프닝 및 출판기념: 3/5(화) 5:00pm * 장소 : 아트스페이스 J 아트스페이스 J는 2013년부터 형도의 갯벌에 염분으로 인해 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무들의 처연하고도 강인한 생명력을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는 사진가 윤길중의 개인전 를 개최한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생태 교란이 가져온 나무들의 기이한 모습에서 삶의 의지를 발견했던 작가는 COVID-19 시기를 겪으며 나무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위안을 건네는 작업들을 새로이 선보인다. 2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본 전시의 오프닝 당일에는 전시 제목과 동명의 사진집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나무, 살아내다_Tree..
[전시안내] 난다 - 프로젝트 : 미지인의 초상展 * 기간 : 2024.03.16 - 31 * 장소 : 219포토그랩스 난다 개인전 291포토그랩스는 2024년 3월 15일부터 작가의 주관적인 경험을 넘어 다른 이들과의 소통과 이해를 통해 새로운 인식의 가능성을 제시한 난다의 을 전시한다. 작가는 정신분열증 초기 단계에서 보이는 망상반응인 파레이돌리아에 대한 이론적인 개념을 사용하며 자아와 주변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사적’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모델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여행하며, 찍힌 사진을 기반으로 한 손바느질 작업을 통해 새로운 형상을 창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창작과 협력, 예술적 표현과 다양한 매체를 융합하여 새로운 인식의 가..
[전시안내] 오재웅 - Day and Night展 * 기간 : 2024. 03. 01 ~ 15 * 장소 : 219포토그랩스 오재웅 개인전은 한 장소에서 한 장의 흑백 필름에 낮의 자연광(순간)과 밤의 인공광(장시간 노출)을 이중 노출로 촬영하여 실제로 경험 할 수 없는 낮과 밤이 중첩을 사진으로 담는다. 아이러니하게도 흐르는 시간에서 떨어져 나온 정지 영상은 엄밀히 말해 시간성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시간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대상(피사체)가 시간의 흔적으로 남는다는 실재성과 촬영자의 삶의 특정 순간에 대한 기록이며, 각자의 시간관을 통해 개인적 경험과 관련 짓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카메라에 의해 가시화된 두 시점을 통해 시간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며, 빛과..
[전시안내] 양승우 - 人間, 나와바리展 * 장소 : 서학동사진관 * 기간 : 2024.01.30 - 2.11
[전시안내] 김미자, 이수철, 이재선 - D Composition展 * 장소 : SPACE 22 * 기간 : 2024년 02월 06일(화) ~ 27일(화) * 오프닝 : 2024년 2월 21일(수) 오후 5시 * 기획 : 이수철 D Compositon - 이수철 1957년에 미국의 과학자 Russell Kirsch(러셀 커쉬1929-2020)가 스캐너로 자신의 아들인 Walden을 31,000개의 픽셀로 스캔한 사진은 픽셀로 이루어진 최초의 사진이 되었다. 그리고 1975년 스티븐 새슨과 그의 동료는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을 알리는 이 카메라는 디지털이미지의 처리 및 압축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사진의 디지털화를 통한 과정과..
[전시안내] 박대병 - 동양의 진주 스리랑카展 * 장소 :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신관 2층 5관 * 기간 : 2024년 2월 21일~26일 * 오픈식 : 2월 22일 오후 5시 [전시서문] 김승곤 사진평론가, 한국사진예술원 주임교수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지금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카메라" 라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이야말로 최고로 좋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 훨씬 더 잘나온다 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본격적인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의 액정화면에 뜨는 이미지를 얼핏 비교해보면, 그것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신다면, 무겁고 불편한 카메라같은 것은 물론 들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습..
기쁜 소식 알려드립니다. 한국사진예술원 SPC사진클럽 임향자 원장님께서 2021년 서울시립 미술관에서의 기획전시와 함께 작품 11점이 소장된 데 이어, 2022년 일본 후쿠오카현립미술관에 17점의 작품이 소장되었습니다. 2023년 6월에는 개관 20주년을 맞은 뮤지엄한미에 20점의 작품을 소장 하기로 계약을 마치는 등, 겹경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들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은 1970~80년대에 촬영된 오리지널 프린트로, 심상적인 풍경을 다룬 흑백사진과 인물사진 작품들입니다. 임향자 원장님의 앞으로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사진예술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