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김수강 - 모든 날의 숨展

[전시안내] SPACE 22 _ 8주년 개관전 김수강 사진전<모든 날의 숨>

* 장소 : SPACE22 

* 기간 : 2021년 12월 2일 (목) ~ 12. 28일(화)

* 오프닝 : 2021년 12월 2일(목) 5:00pm

 

 

 

■ 전시 개요

스페이스22에서 개관 8주년을 맞아, 1998년 처음 발표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시리즈를 시작으로 검프린트 정물 작업을 계속 해온 김수강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김수강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의 사물들을 오랜 시간 깊이 들여다보고 그것들과 함께 호흡하는 집중의 시간들을 통해 내면 깊숙한 곳에 도달하는 수행자 같은 작업을 보여주어 왔다.

 

작가에게 검프린트라는 방식은 사물을 긴 시간동안 매만지며 보게 하는 명상의 도구이고, 그것을 통해 관객들은 스쳐 지나갈 소소한 사물들을 조용하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과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첫 작업인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 시리즈, 2004년에 발표한 ‘보자기’작업, 그리고 가장 최근의 작업인 ‘Fruits and Grains’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 곳으로 깊게 천천히 파고든 작가의 시간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