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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9. 08:30

사진으로 일기쓰기 #6

가을 정취 · 사진, 글 : 박정복 10월 29일 토요일, 속초 봉사활동 갔다가 월정사 들러 상원사에 다녀왔다. 월정사에서 차로 5분, 10분 정도 가면 상원사 절을 만난다.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한 하루였다.

2017. 11. 28. 14:52

사진으로 일기쓰기 #5

햇살 좋은 가을 날 오후 · 사진, 글 : 장옥님 햇살 좋은 가을 날 오후 동네 숲길에서 찍었습니다. 조용히 내려앉은 낙엽들과 기울어가는 가을 햇살을 배경으로 인생의 오후를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 어떤 숙연함이 느껴지는 시간...

2017. 11. 21. 13:23

사진으로 일기쓰기 #4

남미 촬영여행 · 사진, 글 : 박찬숙 사막은 황량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아름다움도 있고 높이도 있으며 오아시스도 있습니다. 페루에는 잉카의 마추피추만 있는 게 아니라 사막도 있고 산 속의 염전도 있습니다. 스페인의 정복으로 그 땅의 원주민은 존재가 미미한 가운데 정복민들의 흔적과 스페인어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문득, 비슷한 시기 임진왜란때 우리가 졌더라면 하고 생각하면 아찔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역사는 소중한가 봅니다.

2017. 11. 14. 07:30

사진으로 일기쓰기 #3

부산 1박 2일 여행 · 사진, 글 : 박정복 11월 4일, 어릴 때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해운대 바다 풍경과 감천마을 등 부산 1박 2일 여행을 즐기고 왔다. 풍경 사진이나 꽃 사진 등 많은 종류의 사진이 있지만, 내가 사진을 배우려고 한 것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기념사진을 찍어서 동행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담은 추억의 장면들을 정리해본다.

2017. 11. 11. 10:27

사진으로 일기쓰기 #2

송악산 바닷가에서... 사진, 글 : 김문경 아이고, 울고싶다. 내 눈물은 다 말라 안 나오고 억새풀이 대신 우네! 밥달라꼬 울고, 돈달라꼬 울어, 지금 흘릴 눈물 다, 어데로 갔노? 야야, 야야! 니 어딧노? 니 여 오모 안 되나? 니는 내 옆에서 울고 나는 담배 풋고.. 보고싶다! 니가 오늘...

2017. 11. 7. 10:51

사진으로 일기쓰기 #1

두물머리 촬영 나들이 · 사진, 글 : 김문경 그제 두물머리 촬영 나들이 가서 나이에 어울리게 촐랑대며 퍼렇게 멍든 사진만 찍어서 오늘 반성한다고 꼭두새벽 강가로 나가 M / Av / Tv 모드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뷰 파인더로 돌려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 보았다. 찍혀 나오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지만 구름도 끼고 떠오르는 해도 볼 수 없어 춥고 외롭기만 한데 Fast Food 트럭 아저씨가 차를 몰고 왔다. 인상이 좋았다. 라떼와 샌드위치를 주문 했더니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5분 기다리라고 했다. 내가 첫 손님이였다. 날이 밝아오고 멋진 풍경이 나타나리라 기대했지만 '꽝' 수준이였다. 처음 펼쳐보는 삼각대에 카메라를 나홀로 세팅하고 있는데 아침 추위는 장난이 아니였고 손가락은 물론 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