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여상현 - BLUFF series 2020展

[전시안내] 여상현 - BLUFF series 2020展 

* 장소 : 서이갤러리 (서울 종로구 계동길 102)

* 기간 : 2020년 3월 3일 ~ 15일(월요일휴관)

 

 

 

Open Utopia (2019)

 

 

 

Utopia (2017)

 

 

 

tradition(2015)

 

 

 

beggar(2014)

 

 

 

student(2014)

 

 

 

children(2014)

 

 

 

* 작 업 소 개 : 여상현 사진작가의 사진전 “BLUFF series 2020”

 

“BLUFF series 2020 명품백을 머리에 뒤집어 쓴 인물들”

'BLUFF'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여상현 작가의 사진들은 인간의 욕망과 허세를 풍자하고 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한다.
인간은 나약한 본질적 자아를 감추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은 내면의 빈곤에서 비롯되는 일종의 보호색이다. 결국, 나 아닌 상업적 브랜드로 자신을 감싸고 마치 그것이 자신인 양 착각하게 된다.  물질적 욕망과 허영은 빈 껍데기에 불과함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 속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이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 물질이 사라지면 초라한 모습을 들키게 된다.
이것이 인간이 본능적으로 허세를 부리게 되는 이유다. 그만큼 인간은 약한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동물의 세계에서도 허세는 존재한다. 암컷에 구애하기 위한 수컷들의 변신이 그것이다. 동물들은 자신의 몸으로 허세를 부리지만 인간은 물질에 의지해서 허세를 부린다. 물질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 물질의 강한 힘은 인간을 구속한다. 인간은 결국 물질의 노예가 되고 말 것이다.

 

여상현은 명품 백을 작품의 공통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인물들의 머리에 가방을 씌우는 등 해학적인 표현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BLUFF series의 초기 작품은 어둡고 강한 색채를 사용한 반면 최근 작품들은 부드러운 색채와 간결한 이미지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작품들은 마치 동화 세상을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사회에서 인간의 한 단면을 표현하고 싶었으며 물질적으로 풍부한 삶을 영유하는 사람도 시련과 고통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라며 명품 가방을 이용해 작품의 모티브인 허영심을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명품의 의미를 돌아보고 인간의 행복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여상현 작가가 세상에 이야기하고자 했던 내용으로 물질적인 것에서 오는 영원한 행복 즉 유토피아 같은 세계는 존재할 수 없으며 그 자체가 이상일뿐이라는 이야기를 작가는 들려주고 있다.

 

 

 

여 상 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강의경력

2014~2020현재. 인천 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외래교수

2019~2020현재. 인천 재능대학교 뷰티케어과 외래교수

2019~2020현재. 인천 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 주임교수

2008~2020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음식사진) 외래교수

2012~2017.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패션예술학부 외래교수

2013~2015.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패션예술학부 외래교수

 

개인전

2017. 개인전 “2017 BLUFF SERIES” 인천아트플랫폼

2015. 개인전 “2015 BLUFF SERIES” 선광미술관

 

그룹전

2019. 그룹전 “현대사진공모전 선정작품전"갤러리인덱스

그룹전 “인천이야기” 인천아트플랫폼

2017. 그룹전 “AUPE,국제사진영상학 교수 교류전“ 고양 어울림미술관

그룹전 “시선의융합전“ 가나인사아트센터

2014. 그룹전 ”Photos of Modem/현대사진을 말하다"선광미술관

2009. 그룹전 “RANDOM” 청담동 갤러리 WA

2007. 그룹전 “포스트포토전” 인사동 관훈 갤러리

2007. 그룹전 “RANDOM” 신사동 아트엔드림 갤러리

2006. 그룹전 “포스트포토전” 인사동관훈 갤러리

그룹전 “RANDOM“ 한국예총회관

그룹전 “오칠전“ 그린아트갤러리

2003. 그룹전 “RANDOM” 인사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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