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만의 사진인문학 강의 ˝사진, 시간을 품다˝

 

 

 

김녕만의 사진인문학 강의
11월 14일 오후 7시반 민속극장 풍류

 

 

한국문화재재단 주최로 열리는 인문학 극장 시리즈로 김녕만의 “사진, 시간을 품다”가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에 있는 민속극장 풍류에서 펼쳐진다. 이 강의는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을 위주로 했던 풍류극장에서 새로운 관객과 만나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인문학 극장’ 프로젝트로서 사진가 김녕만을 초대한 것. 김녕만은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23년을 근무했고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과 상명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해학과 온기”라는 김녕만 사진 특유의 독창성을 갖고 40년 넘게 활동, 13차례의 개인전과 사진집을 출간했다. 또한 지금도 강남 스페이스22에서 “김녕만, 시작의 기억”이란 제목으로 작가의 1970년대 초창기 흑백사진을 11월 19일까지 전시 중이다.
오는 14일에 있을 김녕만의 사진인문학 강의는 ‘사진과 시간성’에 관한 주제로 오랜 세월 작업해온 작가의 사진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사진과 타 분야 장르와의 만남, 즉 통섭과 협업에 관한 사례가 흥미롭게 진행된다. 김녕만 작가의 사진에 아동문학가 윤석중 선생이 시를 붙이고 작곡가 서동석 선생이 곡을 붙인 ‘엄마손’을 그 자리에서 성악가 김영선 선생이 노래하고, 장사익 소리꾼의 노래 “하늘 가는 길”에 김녕만 작가의 전통장례식 사진을 편집한 영상물도 보여주는 등, 강의를 입체적으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5천원. 네이버에서 ‘인문학 극장 김녕만’을 검색하면 티켓을 구할 수 있다.

 

공연 문의 및 예약 / 02-3011-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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