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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5. 16:12

[전시안내] 박영환 - 연연(蓮緣)展

[사진전] 박영환 - 연연(蓮緣)展 * 장소 : 류가헌(02-720-2010) * 기간 : 2018-10-16 ~ 2018-10-28 * 오프닝 : 2018-10-16 오후 18시 연(蓮)으로 연(緣)을 생각하다 박영환 사진전 《연연蓮緣》 11월 13일부터 갤러리 류가헌에서 ‘석가모니가 아무 말도 없이 연꽃 하나를 들어 제자들에게 보이자, 다들 의아해하며 그 의미를 모르는데, 오직 가섭만이 혼자 미소 지었다.“ 부처와 제자 사이에 오고간 이 무언의 대화 속에는,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듯 속세의 힘겨움도 꽃을 피우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한다. 사진가 박영환과 연꽃사진의 인연을 생각하면, 염화미소라는 말을 낳은 저 장면이 절로 떠오른다. 박영환은 삶이 힘겹..

2018. 10. 8. 19:59

[출판] 사진예술 2018년 10월호

[출판] 사진예술 2018년 10월호 28 뉴스 양재문 김병태 원춘호, 《KOREA FANTASY》 전시 부산국제광고제 개최 한미사진미술관, 방콕 《CONTACT BANGKOK 2018》 개최 2018인천아시아해양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블랙독 캠페인》 김용호 사진전 개최 32 포커스 렌 파라다이스 40 윤세영의 사진가 탐방 이규철 49 스페셜 이슈 1970 - 일본 현대사진의 원류 62 지상 기획전 김영태 《감정적 표상으로서의 인물사진》 24 뉴스 2018 서울거리포토페스티벌 & 글로벌관광 서울거리포토컨퍼런스 제5회 대한민국 사진축전 - 2018 Photo Festival & Art Fair 2018 PASA FESTIVAL 공모 SPC사진클럽 제19기 CEO과정 수강생 모집 광주시립미술관, 사진미학강좌..

2018. 10. 8. 16:23

안승일의 우리동네 꽃동네 #39

큰금매화 | 금매화는 중국이름이다. 이십 년 가까이 중국을 드나들다 보니 그 동안의 귀동냥으로 쉬운 말은 조금씩 한다. 버스에서 왁자지껄 옆사람들 떠드는 소리도 대충 알아듣는다. 내 중국핸드폰에 한자로 메시지가 오면 나도 한자로 답을 보내고나서는 나 절로 신기해서 좋아한다. 산에서 도와주는 건국이도 운전사 홍생이도 조선말 전혀 모르는 진짜 중국 동무들이지만 내 짧은 중국말로도 함께 일하는 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다. “同志們, 辛苦了! 我是拍撮野生花的韓國人.” 서툰 중국말 몇 마디에 서슬퍼렇게 검문하던 압록강 변방짬 군바리 아저씨 활짝 웃는다. 나도 마주 웃어주며 가슴 속까지 환해진다. 맹국장네 집에 저녁초대 받아서 가는 날은 그 잘난 중국말로 내가 제일 많이 떠든다. 그들이 알아듣던 말던 내 목소리가 제..

2018. 10. 8. 16:06

[전시안내] 김지현 - trace of travel展

[사진전] 김지현 - trace of travel展 * 장소 : 리홀아트갤러리(02-336-6877) * 기간 : 2018.10.17 - 2018.10.23 * 오프닝 : 2018.10.17 오후 6시 [사진전] 김지현 - trace of travel展 * 장소 : 리홀아트갤러리(02-336-6877) * 기간 : 2018.10.17 - 2018.10.23 * 오프닝 : 2018.10.17 오후 6시

2018. 10. 8. 11:44

[전시안내] 양승욱 - Home, Bittersweet Home展

[사진전] 양승욱 - Home, Bittersweet Home展 * 장소 : 류가헌(02-720-2010) * 기간 : 2018-10-16 ~ 2018-10-28 * 오프닝 : 2018-10-16 오후 18시 영원한 것은 없다. 그리하여, 이별과 작별하기 - 양승욱 사진전 《Home, Bittersweet Home》, 10월 16일부터 류가헌 사진 속에 없는 사람. 사진가 양승욱은 자신을 그렇게 표현했다. 조부모가 세상과 멀어지는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늘 몇 발자국 떨어져있어야만 했던 스스로를. 양승욱의 《Home, Bittersweet Home》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조부모의 삶을 담은 사진 시리즈이다. 그는 조모가 치매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된 때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그것은 조모의 죽음..

2018. 10. 8. 11:34

[전시안내] 한금선 - 백합이 피었다_공간이 품은 시간의 기억, 오키나와展

[사진전] 한금선 - 백합이 피었다_공간이 품은 시간의 기억, 오키나와展 * 장소 : 류가헌(02-720-2010) * 기간 : 2018-10-16 ~ 2018-10-28 * 오프닝 : 2018-10-17 오후 18시 * 작가와의 대화 : 10월 27일 토요일 4시 오키나와, 공간이 품고 있는 시간의 기억 - 한금선 다섯 번째 개인전 《백합이 피었다》, 10월 16일부터 류가헌 이 공간을 찍으면서, 저 너머의 시간을 찍는 일은 가능한가? 지금 여기의 공간에서, 공간이 품고 있는 어느 특정한 시간을 사진으로 찍는 일. 한금선 사진전 《백합이 피었다》는 그 질문에 대한 사진의 답이다. 한금선의 5번째 개인전 《백합이 피었다》는 일본 오키나와를 찍은 사진들이다. 길, 바다, 나무, 비행기가 긋고 지난 창공의 ..

2018. 10. 8. 11:19

고홍곤의 사진과 시 #26

사진, 글 : 고홍곤 때론 쉼표도 찍어가며 살아가야지 하늘 소풍날 마지막 부르고 싶은 이름들...

2018. 10. 8. 11:19

고홍곤의 사진과 시 #27

사진, 글 : 고홍곤 눈물이 수정처럼 빛나는 날 그대의 눈길에 온 몸 환히 열리는, 서러움도 행복에 젖습니다

2018. 10. 5. 11:08

[전시안내] 정지윤 - 비전향장기수 19인의 초상, 귀향(歸向) 展

[사진전] 정지윤 - 비전향장기수 19인의 초상, 귀향(歸向) 展 * 장소 : 류가헌(02-720-2010) * 기간 : 2018-10-02 ~ 2018-10-14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귀향(歸向)’ - 비전향장기수 19인의 초상, 10월 2일부터 류가헌 비전향.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는 말이다. 자신이 믿는 사상이나 이념을 그와 배치되는 방향으로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회와 격리되어 감옥에 장기간 수감된 사람들이 있다. 우리 는 그들을 ‘비전향 장기수’라 부른다. 류기진, 김동섭, 문일승, 김교영, 이두화, 서옥렬, 허찬형, 양원진, 최일헌, 박정덕, 박수분, 오기태, 박종린, 김영식, 강담, 박희성, 양희철, 이광근, 그리고 김동수. 평균 나이 87세.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37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