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오재웅 - Day and Night展

[전시안내] 오재웅 - Day and Night展

* 기간 : 2024. 03. 01 ~ 15

* 장소 : 219포토그랩스

 

 

01_Gelatin Silver Print_대전지(20x26inch)

 

 

오재웅 개인전< Day and Night > <낮과  장소에서  장의 흑백 필름에 낮의 자연광(순간) 밤의 인공광(장시간 노출) 이중 노출로 촬영하여 실제로 경험   없는 낮과 밤이 중첩을 사진으로 담는다. 아이러니하게도 흐르는 시간에서 떨어져 나온 정지 영상은 엄밀히 말해 시간성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시간성이 있다고   있는 것은 대상(피사체) 시간의 흔적으로 남는다는 실재성과 촬영자의 삶의 특정 순간에 대한 기록이며각자의 시간관을 통해 개인적 경험과 관련 짓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낮과 > 육안으로는   없는 카메라에 의해 가시화된  시점을 통해 시간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며, 빛과 시간성을 통해 대상(내용의미) 아닌 관람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동인(動因)의 작용으로 작가 특유의 개성을 담아 사진으로 나타낸다.

 

 

02Gelatin Silver Print_대전지(20x27inch)

 

 

 

 

오재웅 개인전< Day and Night >

 

작가소개:

오재웅은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부터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작업을 한다. 동경예술대학교 대학원 첨단 예술 표현과에서 박사 학위 취득하고 사진의 체계와 시간성에 대한 연구와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시각 예술인 사진은 육안으로 포착할 수 없는 대상과 상태를 시각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은 세계를 필연적으로 재현할 수밖에 없다. 사진영상은 세계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한다. 따라서 세계에 대한 관습적인 시각으로 의미 될 수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는 사진은 빛을 기계적으로 재현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을 통해 빛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셔터 스피드(시간)을 조절에 의한 표현을 한다. 즉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의 경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찾는 것에 집중한다. 그는 대상성을 극복할 때 사진은 의미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해진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빛의 표현인 사진이 지향하는 대상은 사진을 보는 사람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시간으로 환기 되게 하는 것이 가장 사진적인 것이라고 보고 작업을 한다.

 

작가노트: 

우리는 과거의 대상도 현재에서  의미는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낮과 > 실재의 대상과 동일하지만 사진이  대상과의 차이를 드러내게 하기 위해 누구나 알고 있는 익숙한 장소(대상) 선택한다사진 매체에서 빛은 영상을 만들 뿐만 아니라 사진의 표면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낮과  장소에서  장의 흑백 필름에 낮의 자연광(순간) 밤의 인공광(장시간 노출) 이중 노출로 촬영하여 실제로 경험   없는 낮과 밤이 중첩되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우리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의 사진에 시간이 (순간과 지속이압축된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아이러니하게도 흐르는 시간에서 떨어져 나온 정지 영상은 엄밀히 말해 시간성이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시간성이 있다고   있는 것은 대상(피사체) 시간의 흔적으로 남는다는 실재성과 촬영자의 삶의 특정 순간에 대한 기록이며각자의 시간관을 통해 개인적 경험과 관련 짓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낮과 > 육안으로는   없는 카메라에 의해 가시화된  시점을 통해 시간에 대한 생각을 제시한다따라서 빛과 시간성을 통해 대상(내용의미) 아닌 관람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동인(動因)으로 작용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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