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황진수 작가의 다섯 번째 사진집 - 즐거운 파리 JOYFUL PARIS 발간 안내

 

 

 

 

황진수 작가의 다섯 번째 사진집

즐거운 파리 JOYFUL PARIS 발간 안내

 

 

즐거운 파리 JOYFUL PARIS

 

즐거운 파리는 아름다움과 낭만으로 대표되는 도시 파리의 일상을 멋지고 세련미 넘치는 사진으로 담아낸 사진작가 황진수의 다섯 번째 사진집이다. 작가는 2009년 첫 파리 여행에서 파리의 모습에 반해 파리 사진 작업을 꿈꾸게 되었고, 이후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방문하여 보름 정도의 짧은 기간에 특유의 열성으로 파리 사진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중에 엄선한 122점의 생생한 컬러사진으로 즐거운 파리 사진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즐거운 파리 사진에는 파리의 도시미학, 아름다운 정원들, 유서 깊은 건축물, 파리지앵, 일상에 배어있는 쉬크함, 패션, 센 강변의 휴식 등 여러 작은 주제들이 담겨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한 장의 사진에 하나의 오브제가 들어있는 방식이 아니라 한 장의 사진 안에 여러 개의 요소가 결합해 있거나 어떤 것은 배경으로 슬쩍 드러내거나 하는 방식으로 담겨있어 지능적인 시각적 구성을 보여준다. 인물사진도 여러 미장센을 중첩 시키거나, 결정적 순간의 미학이 구사되기도 하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사진도 있으며, 다큐멘터리 사진 또는 광고사진 스타일의 사진들도 뒤섞여 있어서 복합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이 산만한 결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능숙하게 구사되어 모든 사진이 일관성있는 톤 앤 매너(tone & manner)를 가진다. 마치 숙련된 MMA(mixed martial arts) 파이터(여러 무술을 두루 습득해 혼합하여 구사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의 플레이를 보는 것에 비교될 수 있다. 이 파리 사진들은 두 번째 세 번째 보았을 때 처음에 못 본 것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즐거운 파리 사진은 개념예술이 아닌 만큼 편안하게 재즈 음악을 감상하듯 보면 된다. 특별히 마일드 재즈에 가깝다. 파리를 잘 아는 사람에게는 추억을, 아직 안 가본 사람에게는 파리의 멋과 분위기는 물론 쾌청한 날씨까지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컬러사진이 파리환타지를 선사해 줄 것이다 <지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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