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단체전 - 지금, 여기. HERE, NOW展

[전시안내] 단체전 - 지금, 여기. HERE, NOW展

* 장소 : 닻미술관(031-798-2581)

* 기간 : 2018.07.07 - 2018.10.07

 

 

- 작 가 : 류텐 폴 로젠블럼 Ryuten Paul Rosenblum, 김미경 Mikyung Kim, 아만다 마찬드 Amanda Marchand,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 Alyssa Fujita Karoui, 훈리 Hoon Lee  

- 작 품 : 사진, 회화, 드로잉


전 시 소 개
닻미술관은 올해 두 번째 전시로 《지금, 여기. HERE, NOW.》를 선보입니다. 류텐 폴 로젠블럼 Ryuten Paul Rosenblum(사진), 김미경 Mikyung Kim(회화), 아만다 마찬드 Amanda Marchand(사진),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 Alyssa Fujita Karoui(사진), 훈리 Hoon Lee(사진, 드로잉) 등 국내외 다섯 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삶을 대하는 예술가의 순수한 시선, 고요한 태도와 마주하는 명상적인 시공간입니다. 작가들은 세상과 만나는 찰나의 순간을 자신만의 언어로 응축하고 정화하며 한 편의 시詩로 재현해냅니다. 순간의 아름다운 호흡이 사진으로, 또 그림으로 정제되어 머무르는 지금, 여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As its second exhibition in 2018, Datz Museum of Art will present HERE, NOW. Featuring the works of Ryuten Paul Rosenblum(photography), Mikyung Kim(painting), Amanda Marchand(photography), Alyssa Fujita Karoui(photography), and Hoon Lee (photography and drawing), the exhibition is a meditative time and space where viewers come face-to-face with the artists’ pure visions in dealing with life, and their serene attitudes. Each artist condenses the moment in which he/she encounters the world, and represents it as a catharsis, a piece of poetry. We invite you to here, now, where the beautiful breath of a moment is refined into a photograph or picture existing in the space.

 

 

류텐 폴 로젠블럼 Ryuten Paul Rosenblum
류텐 폴 로젠블럼은 둥산(Dongshan)과 도원(Dogen)의 전통을 이어받은 선종의 승려로, 현재 독일 검은숲(Black Forest)에 있는 선종 사찰, 겐린지(Genrinji)의 부주지승이다. 이곳에 머무르지 않을 땐 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사진작가로 활동한다. 작가는 사찰 수련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사진 작업을 시작,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요, 투명, 친밀, 불완전 등의 단어로 대변되며 승려로서 통찰력 있는 정신세계를 선보인다.   

 
김미경 Mikyung Kim
김미경 작가는 1999년 뉴욕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수학했으며 2009년까지 주로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개인전 10회와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Gallery 254에서 《Transparency-Layers of time(2017)》을, Gallery b'One에서 《Time is standing quietly(2015)》 등의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특히 개인의 정서를 평면의 기하학 형태로 쌓아나가는 그만의 회화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만다 마찬드 Amanda Marchand
아만다 마찬드는 캐나다 출신의 사진가이자 글 쓰는 작가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San Francisco Art Institute)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시와 사진집을 통해 자신의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 미국 버클리에서 《True North(2018)》 개인전을, 영국 마게이트에서 《At the Violet Hour(2018)》 등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서울에 위치한 출판사 닻프레스를 통해 《Night Garden(2015)》과 《The Book of Hours(2018)》 등 다수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 Alyssa Fujita Karoui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는 일본계 튀니지인으로,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San Francisco Art Institute)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Hachioji Ballade Impromptue》, 《Les Petits Riens》  두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 외 최근 샌프란시스코 1090 Gallery에서 《Dreams(2018)》를, 미니애폴리스 Praxis Gallery에서 《Making Strange(2018)》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작가는 일상을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업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훈리 Hoon Lee
훈리는 미술현장에서 오랫동안 작가들과 거침없는 대화와 삶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다양한 감성을 공유하며 현장 이론의 뼈대를 만들어왔다. 그 과정에서 기획과 안목, 그리고 미술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며 때때로 자신만의 사진과 드로잉 작업을 지속해왔다. 현재 작가들의 창작 환경과 입장을 이해하며 기획자로서의 명분과 소명의식을 다하고 있다. 올해 닻프레스에서 사진과 드로잉을 엮은 《esquisse note 에스키즈 노트(2018)》출간을 앞두고 있다.

 

 

 

훈리, 스친 풍경, 에스키즈 노트 시리즈 중에서, 2004, 종이 위에 먹, 21x29.7cm

 

 

 

 

 

김미경, All over again, 2017, oil and mixed media on linen, 38x45.3cm

 

 

 

 

류텐 폴 로젠블럼, Daitokuji 8, 2013, printed 2018, archival pigment print, 20x20cm

 

 

 

 

 

아만다 마찬드, Axis, 2015-2018, archival pigment print, 40x40cm

 

 

 

 

 

앨리사 후지타 가루이, Continously Present, 2015 printed 2018, archival pigment print, 34x51cm

 

 

 


[전시안내] 단체전 - 지금, 여기. HERE, NOW展

* 장소 : 닻미술관(031-798-2581)

* 기간 : 2018.07.07 - 20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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