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단체전 - I Am 展

[전시안내] 단체전 - I Am 展

* 장소 : 키미아트 (02-394-6411)

* 기간 : 2018-06-22 ~ 2018-08-21

 

 

* 전 시 명 I Am

* 작 가 명 나하린, 윤정선, 임시호, 채한리

* 기 간 2018. 6. 22 () 2018. 8. 21 ()

* 관람시간 Gallery : 10:30am - 7pm / Café di KiMi : 10:30am 11:00pm

* 장 소 키미아트 1,2(서울시 종로구 평창3047/T. 02 394 6411/www.kimiart.net)

* 전시구성 회 화, 도 자

* 문 의 박현아 큐레이터 02 394 6411 / kimiart7@hanmail.net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으로 살길 바랐던 나혜석은 근대미술사상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성해방론자이다. 그녀는 독립된 자아를 형성하는 개성 확립을 주장하는 자의식이 뚜렷한 ‘신여성’의 대표적 존재이다. 삶과 예술을 뛰어넘은 내재적 힘과 높은 이상, 강한 자존 의식은 하나의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삶을 스스로 개척한 여성이라 할 수 있다. 근대사회에서 일찍이 그녀가 탈피하고자 했던 사상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을 그들의 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선택의 자유와 실현 가능한 역량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나하린, 윤정선, 임시호, 채한리 작가는 다수의 공모선정과 기획전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여성 작가들이다. 신진 작가에서 이제는 이들의 발전된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소통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작가적 시각에 따른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들은 현실과 자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강인한, 유연하고 완강함을 독자적인 작품 세계로 구축하면서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국면의 인간을 드러낸다.

 

 

하 린

나하린 작가는 인격적 가면을 의미하는 단어인 페르소나(Persona)를 현대사회에 투영시킨다. 사회가 다변화함에 따라 여성은 잔인할 정도로 많은 가면을 요구받는다. 작가는 이들의 내재된 가역성을 유연함으로 숨긴 채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상적인 여성상을 날카롭게 표현한다.

 


윤 정 선

윤정선 작가는 그녀만의 공간 속에서 인위적으로 기억을 각인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행위를 통해 그녀의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회화와 조각으로 형상화 된 유기적인 작업방식은 촉각과 시각의 경계 사이에서 맴도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녀의 숨겨진 이면을 발견하게 한다.

 


임 시 호

임시호 작가는 인간의 심리를 통한 움직임으로 내면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인간의 상반된 감정은 절대적 가치에 대한 재인식으로 인해 치유되고 회복된다. 이러한 발견들은 인간의 응집된 긴장과 번뇌들이 희석되면서 감각과 감수성이 되살아나는 과정이다.

 


채 한 리

채한리 작가는 일상적인 삶과 자화상을 그린다. 업의 출발은 “나”의 삶이고 “나”의 얼굴이지만, 점차 삶의 보편적인 모습과 얼굴이 드러난다. 자신의 삶과 자신의 얼굴을 넘어서서 모든 사람의 삶과 얼굴에 공통되는 부드럽고 강인함을 욕망하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인간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전시안내] 단체전 - I Am 展

* 장소 : 키미아트 (02-394-6411)

* 기간 : 2018-06-22 ~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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