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장용기 - 숲에 들다展

[사진전] 장용기 - 숲에 들다展 * 장소 : 사진공간 배다리 2관 차이나타운 전시장 * 일정 : 2017.11.03 - 11.15 ■ 작가노트 - 숲에 들다 어머니 품 같은 계양산은 많은 이야기가 있는 살아 숨 쉬는 산이다. 계양산 품에든지 17년. 숲에 들어 그 날것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숨 쉬며 하나 되어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것이 일상의 즐거움을 넘어 순례가 되었다. 숲에 들어 순례자의 마음으로 나무와 열린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털어 버리고 진정한 쉼을 얻는다. 빽빽한 숲은 무질서한 것 같으면서도 나름대로 질서가 있고, 힘의 균형을 이루며 하나가 되는 합의 기운이 서려있다. 흙과 돌이 하나 되어 틈을 내어주고 보듬어 주며, 작거나 크거나 상관하지 않고 모두 품어주는 사랑이 있다. 곧은 것이나 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