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진동선 - STILL in THERE展

[사진전] 진동선 - STILL in THERE展

* 장소 : 갤러리 서이(02-762-4900)

* 기간 : 2018-10-02 ~ 2018-10-21

* 오프닝 : 2018-10-03 오후 18시

 

 

갤러리 ‘서이’에서 ‘사진의 길’ 35년을 걸어오신 진동선 선생님의 개인전 STILL in THERE 전이 열립니다. 이 번 전시는 평론가로서의 책무를 잠시 내려놓고 처음 출발했던 사진가로서 돌아 온 진동선 작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로, 오는 10월 2일(火)부터 21일(日)까지 서울 북촌에 있는 갤러리 ‘서이’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은 10월3일(水) 오후 6시에 진행 됩니다.

 

 

■ 작가노트/진동선

변한다는 것 외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진가로서 사진평론가로서 지난 시간들을 추인하고 싶었다.
또 사진이라는 과거와 몸을 섞는 가장 명료한 과거놀음을 통해서

지난 시간의 삶의 흔적과 사진의 자국들을 존재 및 부재로서 증명하고 싶었다.
그렇다. 사진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는 아픈 속살이다.

그러면서도 가장 아름답고 황홀한 그리움의 자기증명의 모습이다.
돌아보면, 사물 그 자체로서 사진과 대면한 피사체의 마음을 보듬는 일,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있는 사물들의 의미를 헤아리는 일,

그렇게 두 육체가 한 날 한 시에 만났다는 사진의 무음에 귀 기울이는 일,
결국 알 수 없음이 사물 그 자체를 바라보는 진짜 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의 알리바이 말이다.

 

 

 

 


[사진전] 진동선 - STILL in THERE展

* 장소 : 갤러리 서이(02-762-4900)

* 기간 : 2018-10-02 ~ 2018-10-21

* 오프닝 : 2018-10-03 오후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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