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김용훈 - 時代情物 두 번째 이야기展

[사진전] 김용훈 - 時代情物 두 번째 이야기展

* 장소 : 갤러리 룩스(02-720-8488)

* 기간 : 2018-04-26 ~ 2018-05-27

 

 

갤러리 룩스는 김용훈의 일곱 번째 개인전을 2018년 4월 26일부터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김용훈은 정물(사물, 꽃과 식물)을 사진적인 방식으로 촬영하는 작가이다. 대형 카메라와 조명을 통해 미세한 질감과 색채까지 재현한다. 이번 전시는 《時代情物》과 《오색찬란》으로 구성되며, 또한 그동안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정물 사진 연작을 소수 발표한다.

 

정물화는 미술사의 오래된 형식으로, 세밀한 묘사와 섬세한 배열로 미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르이다. 오래된 형식임에도 김용훈의 정물사진은 신선하게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감각적으로 이분화된 색면과 ‘시간성’에 대한 작가의 감각 때문으로 보인다. 《時代情物》 연작은 버려지거나 버려질 운명에 놓인 정감 있는 사물들이 정교하게 놓인다. 이는 시간성을 무화시키며, 기억의 단편을 재생하게 한다. 또한 《오색찬란》 연작은 한시적으로 꽃의 시간성을 배제하며, 아름다움의 순간을 박제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 새롭게 발표하는 《폴라로이드》 연작은 정물의 빛과 그림자를 통하여 시적 은유와 감성을 작업에 담으려 했다.

 

김용훈(b. 1972)는 SVA(School of Visual Arts)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오색찬란»(캐논 갤러리, 서울, 2015), «BELT 2014_時代情物»(갤러리 나우, 서울, 2014), «Emotion to Emotion»(IT 갤러리, 서울, 2013) 등 총 6회개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AK 갤러리(수원), 코로그램(서울),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부산)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화랑미술제, KIAF, 홍콩 호텔 아트페어, 뉴욕 아트햄튼 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홍콩 워프홀딩스 그룹, 이탈리아 대사관저, 대한제당, 동부지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時代情物_괌 맥주 라임, 잉크젯 피그먼트 프린트, 40x50inch

 

 

 

 

時代情物_영한 사전, 잉크젯 피그먼트 프린트, 40x50inch

 

 

 


[사진전] 김용훈 - 時代情物 두 번째 이야기展

* 장소 : 갤러리 룩스(02-720-8488)

* 기간 : 2018-04-26 ~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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